월급 뺴고 다 오르는 시대
아직 까지 잘 버텨주는 가게가 있습니다.
등촌역 부근
목동 깨비시장에 위치한
할범탕수육 본점을 소개합니다.
할범탕수육 본점
영업시간 - 매주 화요일 제외 9시~21시
휴무일 - 매주 화요일
서울 양천구 목동 610-26
등촌역 4번, 5번, 6번 큰 차이 안 나지만
6번 출구로 설명해 드릴게요.
6번 출구로 나오셔서 3분 정도 직진해 주세요!
왼쪽에 목동 깨비시장 입구가 나옵니다.
'안'에서 깨비시장 입구를 찍은 겁니다.
그대로 뒤돌면 깨비시장 시작!
안쪽으로 역시 3분 정도 쭉 직진해 주세요.
쭈우우욱 직진
나왔어요!
할범탕수육 본점입니다.
가게는 생각보다 작은데 의외로 큽니다?
협소하긴 하나 충분히 다다다닥 붙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앞에서 서서 먹을 수도 있어요.
전체적으로 저렴합니다.
그중 눈에 띄는 건 탕수육 3,000원, 돈가스 정식 6,000원.
잘 안보이실 것 같아서
수기로 옮겨 적어드릴게요
- 메뉴판 -
탕수육 1인분 3,000원
떡볶이 1인분 3,000원
튀김 3개 2,000원
국수 1인분 3,000원
어묵국수 1인분 4,000원
비빔국수 1인분 4,000원
돈가스정식 6,000원
치즈스틱 3개 2,000원
어묵 4 꼬치 3,000원
음료수 2,500원
탕수육 1인분 + 떡볶이 1인분 주문
얼른 나와라!!!!!
네 나왔습니다.
탕수육은 미리 조리가 된 거에 소스만 뿌려주시기에 정말 금방 나옵니다.
떡볶이도 다른 분식집과 동일하게 약한 불로 유지되고 있는 떡볶이에서 바로 퍼주십니다.
진짜 거의 바로 주세요!
맛은?
탕수육은
중국집 탕수육이나 탕수육 전문점처럼 겉바속촉하고 따뜻하진 않습니다.
살짝 딱딱하긴 한데
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맛있습니다.
게다가 3,000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더 괜찮습니다.
떡볶이는
우선 쌀떡이라 쫄깃합니다.
소스가 약간 밍밍하긴 한데
매콤한 맛이 있어 나쁘지 않습니다.
또한 양도 많은 편에 속합니다.
개인적으로
떡볶이 국물이 옛날 문방구에서 먹던 떡볶이 국물맛이 나서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어묵도 적지만 들어있습니다.
이번에 먹지는 않았지만
튀김 3개 2,000원짜리를 주문하면
떡볶이 국물에 무쳐 주시는데
가끔 떡도
인형 뽑기에서 인형 딸려오듯 몇 개 딸려옵니다.
등촌역을 지나가시거나 목동 깨비시장에 가실 일 이 있다면
한번 방문하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근처 사시는 분들은 저처럼 이미 방문하셨을 수도 있고요.
할범탕수육에서
메인인 3,000원 탕수육.
종합적으로 보자면...?
훌륭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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